2019년에 방영한 드라마 지정생존자! 이 드라마는 미드 지정생존자의 존재를 먼저 알게 된 후, 흥미로운 소재라고 생각해서 미드부터 먼저 보고 한국판을 보고 싶었으나..
충동적으로 한국판을 보기 시작해버렸고, 정말 재미있어서 틈틈이 일주일정도만에 다 봤다.
일단 국가정보학을 배워둔 덕에 아는 개념이 나와서 드라마를 보는데에 더욱 재미있었다. 국가정보학을 안배웠어도 드라마 내용 이해에는 아무 문제가 없당 :)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장면이 계속 나와서, 참석자들 중 대통령을 제외한 세 명은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ㅎㅎ 국방부장관, 대통령 비서실장, 국가정보원장
-비취인가권-예전에는 비밀취급인가권이라는것이 무엇인지도 몰랐다.
-휴민트-인간정보인데 이건 공부를 안했으면 아예 몰랐을 것 같다! 아님 인지를 못했거나 ㅎㅎ
한국이 처해있는 남북 대치상황과 그로 인한 이념논쟁을 드라마의 짧은 호흡 속에서 숨가쁘게 풀어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드라마에서 나오는 전직 대통령과 현직 대통령은 실존인물을 오마쥬 한것 같은 느낌은 나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받았던 것 같다. 여운이 남는 드라마였다.
지금은 오리지널 지정생존자 미국판을 보고 있는데 이것도 조만간 다 보고 기록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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