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테라 델리사 엑스트라버진 올리브 오일 (이마트 트레이더스)

아리오리 2021. 8. 16. 21:30

최근 오일의 위험성과 좋은 오일과 나쁜 오일 등에 대한 내용에 관심이 생겨 여러 정보를 찾아보던 중 오일만 좋은 것을 사용해도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내용을 봤습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옥수수유, 카놀라유, 포도씨유 등은 건강에 절대로 좋지 않은 오일이라는 것도 알게 됐고, 대체 할 수 있는 오일을 찾아보다가 샐러드 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올리브 오일에 대해서 조금 알아봤습니다.

 

올리브 오일이 좋은거는 워낙 유명하니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고, 샐러드용 오일을 검색 중 몇가지 사실을 알아냄

  • 엑스트라버진도 등급이 있다
  • 이탈리아 제품은 유명브랜드도 가짜의 위험성이 있으니 잘 알아볼 것 (나는 귀찮으니 스페인이나 다른 원산지 제품을 선택함)
  • 유기농 인증 받은 제품을 선택하자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갔다가 올리브 오일 코너를 찾았고 몇 가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발견했고 브로슈낭, 모니니, 살바도리 등의 브랜드 제품이 있었습니다. 브로슈낭은 원래 먹고 있던 제품이지만, 가격 부담이 조금 되는 편이라 이번에는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해 테라 델리사의 엑스트라버진 올리브 오일을 집어왔습니다.

 

테라 델리사는 튀니지의 브랜드 제품인데, 지도를 찾아보니 북아프리카 지역에 있는 국가로 이탈리아 바로 남쪽 아래에 있는 국가였고 세계 최대 올리브 생산지중 하나라고 합니다. 

 

 

 

테라 델리사 올리브 오일을 샐러드용으로 구매한 것으로 유기농인증 제품은 아니고 산도 정보는 제품에 나오지 않았으나 검색해서 찾아본 결과 최소 0.8 이하라는 정보를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냉압착 오일에 용량은 1리터이고 가격도 8,000원이 안되는 가격은 이것 저것 다 감안해도 말도 안되게 저렴한 가격, 거기에다가 유리병!!! 

 

기대감을 가지고 테라 델리사 올리브 오일의 뚜껑을 따고 숟가락에 담아서 한 수저 마셔봅니다.

 

아....

 

기름쩐내가 납니다. 혹시나 내 입맛이 잘못 된건 아닐까 해서 다시 마셔봅니다.

 

역시... 살짝 기름 쩐내가 납니다.

 

 

 

계란 오믈렛, 후라이를 하거나 두부를 부치는 용도 등으로는 괜찮을 듯합니다. 하지만 제가 느끼기로는 샐러드용으로 좋은 선택은 아닐듯 합니다.

 

구매한지 3주차가 되어가는 시점에서 테라 델리사는 샐러드용으로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거의 대부분 오믈렛 전용 기름으로 섭취하고 있으며, 간혹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서 쇠고기를 구을 때 사용하기도 합니다.